[한국미래일보=박상윤 대학생 기자]

 무더운 여름을 맞아 의왕시는 시민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고안해 냈다. 첫 번째로, 의왕시는 관내 초중학생들의 수학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오전 생활 문화센터에 의왕 수학클리닉 센터를 개소했다. 

 수학 클리닉 센터는 수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뿐만 아니라,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잃은 학생들이 수학 과목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현지 교사들이 일대일 컨설팅을 해주는 상담 프로그램인 '수학클리닉'과 수학 관련 교구 재료를 활용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인 '수학캠프'로 나눠 진행된다. 

 '수학클리닉'은 매주 토요일 10:00 ~ 13:00에 진행되며, 매주 6명 각 50분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수학캠프'는 매주 토요일 14:00 ~ 17:00에 진행되며, 매주 20명을 모집하여 진행된다. 위 프로그램들은 오전커뮤니티센터의 4층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의왕수학클리닉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의왕수학클리닉센터

 두 번째는, 공공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와 독서 문화 공간 확대를 위해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였다. 도서관 공간은 마련되어 있으나, 개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 도서관을 선정해 시스템 및 도서 데이터베이스 구축, 신간 도서 확충, 컴퓨터 등 물품 구입, 자원 봉사자 모집 등 도서관 운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을 펼치는 것이다. 

 특히 거리가 멀어 방문이 어려운 중앙 도서관 도서를 작은 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도입한 작은 책 드림 서비스에 대해 주민들이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 밖에도, 독서 문화 프로그램 비용 지원, 냉난방 기기 지원, 운영자 역량 강화 교육, 공공 사입관, 작은 책드림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각 작은 도서관의 위치 및 운영시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의왕시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의왕청계숲고운도서관

 이와 같이, 의왕시는 무더운 여름을 시민들과 함께 극복하고자, 다분야의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타 프로그램 개설 및 자세한 내용에 대한 소식은 의왕시청 공식 홈페이지의 '의왕소식' 메뉴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