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우 대학생 기자
[한국미래일보=서정우 대학생 기자]
호모 프롬프트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다.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의 도서인 ‘2024년 소비 트렌드’에서 올해의 10대 키워드 중 하나인 호모 프롬프트는 인간을 의미하는 ‘호모’와 명령어를 의미하는 ‘프롬프트’의 합성어이다.
Chat GPT 같은 AI 기술이 주목됨에 따라, AI를 능숙하게 부릴 줄 아는 인간을 의미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뺏게 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에서, 이제는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자가 되면 된다는 전망으로 변화되었다.
이탈리아 역시 AI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특히 의료 분야에서 큰 혁신을 이루고 있다. 첫 번째 사례는 TeiaCare이다. TeiaCare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노인 요양 시설에서의 돌봄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AI 기반 솔루션 Ancelia를 통해 요양원 내 환자들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실시간으로 위험 상황을 감지하여 간호사들에게 경고를 보낸다. 이를 통해 환자의 안전을 높이고 간호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요양원뿐만 아니라 병원에서도 AI가 이용되고 있다. surgiQ는 AI를 이용한 수술 일정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여 병원 내 수술 일정 조율을 최적화하고 있다. surgiQ 플랫폼을 통해 병원의 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환자 대기 시간을 줄이며, 병원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다음 사례는 장애인을 위한 디바이스이다. Horus Technology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AI 알고리즘과 카메라를 통해 시각 정보를 분석하여 음성으로 사용자에게 주변 환경을 설명한다. 이 기술을 통해 시각 장애인의 독립적인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마지막 예시는 Amiko이다. AI를 활용하여 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치료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스마트 흡입기를 통해 환자들의 약물 복용 패턴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분석하여 맞춤형 치료 계획을 제공한다. 이 기술을 통해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를 높이고 건강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이처럼 이탈리아, 특히 의료 분야에서는 다양한 AI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직무의 전망은 어떨까? AI의 대표라고 볼 수 있는 Chat GPT 4o가 생각하는 이탈리아의 AI 관련 직무를 알아보고자 한다.
Chat GPT가 이야기하는 주요 직무는 다음과 같았다. 주로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는 직종이 AI를 활용해서 보다 향상된 효율을 도출할 수 있으리라 분석했다. 준비 사항으로는 AI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요구한다.
오늘날 대한민국에서도 일상 속에서 AI를 쉽게 접할 수 있다. AI의 일상화는 전문적인 직종에 한정되지 않는다. 이 기사에 활용된 사진은 전부 Chat GPT가 AI 기술을 통해 자체 제작한 이미지로 예술 분야 역시 인공지능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현재는 학습을 통해 일상에서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지만, 미래에는 다양한 전문적인 직종에서 AI를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