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2024년은 인공지능(AI)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해로 기록될 것이다. 기업들과 연구소들이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다양한 뉴스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네이버가 글로벌 인공지능 워터마크 기술 표준을 구축한 '콘텐츠 출처 및 진위 확인을 위한 연합(C2PA)'에 국내 최초로 가입했다. 이는 AI로 생성된 콘텐츠의 출처와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로, 디지털 콘텐츠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된다.

한편, AI 석학 스튜어트 러셀 교수는 AI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점을 지적하며,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AI 통제력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인간과 AI가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데이터 관련 산업에도 AI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최근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과 초거대 인공지능의 도입이 중요해지면서, 이에 따른 산업 위축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기업들이 AI와 데이터 관리를 어떻게 통합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고민을 요구한다.

마지막으로, 애플은 올해 말 챗GPT-4o를 시리(Siri)에 통합하여 AI 비서의 기능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는 애플의 AI 기술이 사용자 경험을 어떻게 혁신할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I 기술은 우리의 일상과 산업에 깊숙이 침투하며, 그 중요성과 영향력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면에서의 준비와 대응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