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박상윤 대학생 기자]

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혁신

을 도모하여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출처 : PIXABAY 디지털 전환은 기업의 운영 방식과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이다. 이는 고객 경험 개선, 운영 효율성 향상,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창출 등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제조, 유통, 통신, 금융 등의 다양한 산업에서 AI와 클라우드 플랫폼 등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대표적으로, 식품 제조 A사에 디지털 혁신시스템 도입을 통한 업무의 효율성을 증진시킨 사례가 있다. 코로나 19 이후 매출이 3~40억 원에서 100억 원 규모로 늘어난 식품 제조 기업 A사는 기업이 크게 성장했음에도 매출이나 원가, 재고 등 관리를 할 수 있는 사내 시스템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디지털 전환 문서 관리 서비스의 도입으로 기존 자료는 Excel 형태로 관리하면서 핵심 데이터는 시각화된 대시보드 형태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A사는 매일 수기로 관리하던 데이터를 새로운 시스템을 통하여 데이터 누락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경영층의 의사결정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출처 : CAPITAL 이제는 우리 삶의 일부인 간편결제 시스템도 디지털 전환의 일부이다. 삼성페이, 애플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시스템은 늘 몸에 지니고 다니는 휴대폰만 있으면 원하는 것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편리함'과 암호화 토큰 기술을 활용하여 카드 정보를 보호하는 '보안성'으로 사람들의 불편함을 해결해 주었다. 이는 소비자들의 환영 속에 새로운 시장을 구축할 수 있었으며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디지털 전환의 성공 사례이다.

변화의 파도를 기회로 삼아 혁신을 이루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것이 오늘날 모든 기업의 과제이다. 그리고 다양한 방식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업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지나친 업무 자동화로 인해 일자리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