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유나 변호사의 '굿파트너', 이혼율 증가하는 현실 속 공감 이끌어낼까 - 오는 12일(금), SBS 드라마 굿파트너 첫방송 - 이혼률 증가하는 시대... 이혼 전문 변호사 이야기
  • 기사등록 2024-07-10 18:00:01
기사수정

[한국미래일보=나보현 대학생 기자] 

혼인율은 감소하고, 이혼율이 증가하고 있는 현시대에 큰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되는 드라마가 방송될 예정이다.


흔한 법정물이 아닌 이혼 전문 변호사 이야기를 다룬 SBS 드라마 '굿파트너'가 오는 12일(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SBS 드라마 '굿파트너' 포스터. (SBS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이혼 전문 변호사'는 이혼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직업이다. 드라마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 변호사 차은경(배우 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배우 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이며 인스타그램에 연재되고 있는 웹툰 '메리지레드'를 원작으로 한다. 


'굿파트너'는 실제 이혼전문 변호사인 최유나 변호사가 집필을 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거 '미스 함무라비', '악마판사' 등을 집필했던 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의 작품들에 이어 법조계 출신 작가의 정확한 고증과 현실감을 잘 표현해 낼 수 있을지도 기대한다.


문유석 작가의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는 민사부 판사들의 이야기로 다양한 민사사건들에 대해 다루었지만 최유나 작가의 드라마 '굿파트너'에서는 우리 생활 가까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이혼'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또 최유나 변호사는 웹툰뿐만 아니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유튜브 채널, 도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과 '이혼'이라는 분야에 대해 꾸준히 소통해왔기 때문에 드라마에서도 최유나 변호사만의 '이혼 경험담'이 쏟아져 나올 것을 예고했다. 이혼을 하는 이유, 원인들에 대해 풀어나가며 이혼 전문 변호사들을 찾는 이들의 이야기도 드라마에 녹여내어 대중들의 공감을 끌어낼 전망이다.


최유나 변호사의 도서 '우리 이만 헤어져요'. (예스 24 홈페이지)

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바로 배우들이다. 베테랑 변호사와 신입 변호사의 관계성을 배우 장나라와 남지현이 여성 변호사들의 깊은 우정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 두 배우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꾸준히 인정받은 배우 김준한과 표지훈도 함께 열연한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4인 4색 캐릭터 표현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진행된 '굿파트너'의 제작발표회에서 김가람 감독은 배우의 장점을 모두 살리기 위해 노력했고, 그것을 달성했다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 높였다.


한편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김가람 감독이 그동안 '알고있지만,',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등과 같이 청춘물, 성장물을 연출했던 만큼 오피스물에 이러한 요소들을 한 번 더 잘 녹여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김가람 감독이 연출했던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과 '알고있지만,'. (JTBC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전작인 드라마 '커넥션'이 14.2%의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둔 만큼 드라마 '굿파트너'가 '커넥션'의 흐름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7-10 18:00:0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