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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2024년 한국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구와 경북 지역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는 6월 초 평년 최고기온인 28.7도를 훌쩍 넘는 35도를 기록하며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고온 현상이 더 빈번하고 강력해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이상 고온은 이번 여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이러한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하며, 이에 따른 건강 관리와 에너지 사용 절약을 당부하고 있다. 폭염 경보와 함께 전국적으로 비 소식도 예보되어, 일시적으로 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여름의 때 이른 무더위는 단순한 이상 기온이 아닌, 지속되는 기후 변화의 한 단면일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개인 차원의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기후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더위가 지속되는 만큼, 시민들은 건강에 유의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폭염 대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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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20 0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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