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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최근 테슬라의 글로벌 인력 감축을 시작으로 전기차 업계가 어려움이 보이며, 그 대열에 루시드 그룹도 전기차 사업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약 400명의 인력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루시드는 인력의 약 6%에 달하는 감원이 3분기 말까지 진행된다고 예상했다.


루시드의 감원은 당장 큰 비용을 발생한다. 감원하는 직원의 수만큼 퇴직금 등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6%의 감원은 약 2100만 달러에서 2500만 달러 규모에 달할 것이다.


현재 루시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PIF로부터 금전적 투자를 받고 있으며, 최근 PIF는 루시드에 10억 달러의 현금을 투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력 감축의 행보는 그만큼 전기차 시장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많은 전기차 수요자들은 최신 기술을 경험하고 싶은 얼리어답터로 이미 다 구매를 하였고, 기존의 자동차 수요자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있다.


전기차의 매력보다 최근 들어 하이브리드의 강세가 눈에 띄고 있으며, 전기차의 수요는 가파르게 감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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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30 0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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