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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색감과 짙은 향기, '곡성서 장미축제' 17일 개막 - 다양한 색감들을 볼수있는 5월, 곡성에서 장미축제가 열린다.
  • 기사등록 2024-05-15 14:00:01
  • 기사수정 2024-05-19 16: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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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일보=조수민 대학생 기자]


곡성 세계 장미 축제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는 17~26일 전남 곡성세계장미축제가 펼쳐진다.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장미'(WE THE ROSE)가 올해의 주제다. 뮤지컬 콘셉트로 준비된 기획 공연을 통해 축제가 시작된다.


올해 장미축제의 핵심 컨셉은 '더 레드(The RED)'다. R(Romantic), E(Excitement), D(Delight)로 낭만, 신남, 흥을 대표하며, 각 공연과 프로그램에 녹여내어 축제장 곳곳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로맨틱 콘서트 '로즈 블·로·썸'을 비롯해 익사이팅 콘서트 '장미꽃' '아모르 트롯 투나잇', 딜라잇 콘서트 '로즈 갈라쇼'가 펼쳐진다. '게릴라 왈츠', '신 장미풍류' 등 곡성 장미축제만의 기획 공연도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곡성세계장미축제'에 맞춰 전남 곡성을 즐길 수 있는 당일 기차여행 상품을 내놨다. 축제와 더불어 섬진강레일바이크와 증기기관차, 곡성 전통시장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매주 금, 토 출발한다.


곡성 섬진강레일바이크는 섬진강변을 따라 달리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곡성의 대표 엑티비티 중 하나다. 증기기관차는 국내 유일 관광용 증기기관차로 복고풍 열차를 타고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경치를 관람할 수 있어 곡성 방문객의 필수코스로 꼽힌다.

곡성 기차마을 입장료, 중식, 왕복 기차표, 증기기관차 및 섬진강레일바이크 탑승권 등이 모두 포함된 ‘계절장미를 찾아 떠나는 향기여행’ 상품은 어른, 어린이, 경로 구분 없이 1인 14만 9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번 축제는 별도의 개막식 없이 관광객 모두가 '그대 모습은 장미' 노래에 맞춰 신나고 즐겁게 함께하는 뮤지컬 기획 공연으로 시작된다. 곡성군립청소년 오케스트라와 곡성 출신 세계적인 바리톤 김기훈의 특별초청 공연이 개막 무대의 시작과 마무리 맡아 축제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축제장을 섬진강기차마을로 한정하지 않고 지역 내 곳곳에 프로그램을 배치해 축제의 확장성도 갖추려 노력하고 있다.


이번 장미축제처럼 문화·예술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와 사회적 결속 강화는 지역 사회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축제를 기획하는데 있어서 지역 특성을 잘 파악하여 실질적이고 지역 맞춤형 축제를 만들어 지역적 특색을 보여주는데 좋을 것 같다.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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