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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4일 앞두고..블루스프링 페스티벌, 돌연 행사 연기 - "행사 일정 맞춰 숙소 예약했는데.." 네티즌 분통 - 불참 의사를 밝힌 이들도 다수 있다
  • 기사등록 2024-04-30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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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뮤직 페스티벌 '블루스프링 페스티벌'(이하 블루스프링) 측이 행사 5일 전 일정 변동을 알렸다.

[한국미래일보=이정환 대학생 기자]

5월 4일 개최 예정이었던 블루스프링 페스티벌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 블루스프링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뮤직 페스티벌 '블루스프링 페스티벌'(이하 블루스프링) 측이 행사 5일 전 일정 변동을 알렸다.
금일 블루스프링 측의 공식 SNS에 올라온 공지글은 다음과 같다.

"안녕하세요. 블루스프링 페스티벌을 기다려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푸른 봄 여러분과의 만남을 준비했던 '블루스프링 페스티벌'은 봄을 맞는 페스티벌로 최선을 다해 준비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관처와 소음 관련 요구조건에 대한 최종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부득이하게 최종적으로 연기 개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관객분들이 기대해주시고 참여를 준비해 주셨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연기 안내를 드리게 되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했다.

주최측의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불참 의사를 밝힌 이들도 다수 있다.

기존 라인업에 올라가있던 그룹 크래비티, 가수 송지은, 크리에이터 박위, 가수 김재중, 휘인, 밴드 QWER, 래퍼 비아이 등이 빠지게 됐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정 바뀐 걸 행사 며칠 전에 인스타로 공지하냐..아무것도 모르고 그 날 갈 뻔 했다, 이미 숙소 예약한 건 어떡할거냐", "예매페이지에서 라인업 수정도 없고 날짜수정도 없고... 뭐하자는건지", "취소수수료 아직도 있는데 어떻게 취소하나요?" 등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블루스프링 측은 이에 대해 "환불을 원하는 관람객의 경우 변경 장소 및 라인업 공개 후 수수료 없이 100% 환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일일권 구매자에게는 '양일권 티켓 증정', 양일권 구매자에게는 청춘썸머나잇 일일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변경된 블루스프링 페스티벌의 행사 일정은 5월 25일(토), 26일(일) 이틀이며 장소 및 라인업은 금주 내 재공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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