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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외국인 관광객 400만 명 유치 위해 총력 마케팅…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이지(EG) 투어버스’ 운행 시작 - 경기관광공사, 올해 외국인 관광객 4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글로벌 마케팅 강화 - 외국인 관광객 400만 명 유치를 위한 해외 마케팅 전략 발표 -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광 편의를 위한 투어버스 4월 16일부터 운행
  • 기사등록 2024-04-19 18:00:01
  • 기사수정 2024-04-19 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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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가 올해 ‘외국인 관광객 4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정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 교통수단 ‘이지(EG) 투어버스’를 4월 16일부터 운행 시작했다.

[한국미래일보=장지웅 대학생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올해 외국인 관광객 4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한 해외 마케팅 전략을 지난 2월 발표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경기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해외 현지 대표사무소를 설립하고 글로벌 여행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해외 지방정부와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추진 계획을 내세웠다.

 

 경기관광공사는 지역관광공사 중 최초로 해외 대표사무소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태국 방콕을 검토 중이다. 본사 인력을 직접 파견하는 사무소를 해외에 두는 것은 공사 설립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경기관광공사 EG 투어 버스 가이드북)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의 일환으로 4월 16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이지(EG) 투어버스’를 운행 시작했다. 기존 운행하던 5개 노선을 올해 7개로 확대하여 운행한다고 한다.

 

 2017년 첫 운행을 시작한 ‘이지(EG) 투어버스’는 경기도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광 편의를 위한 투어버스이다. 경기도의 즐거운 탐험(Explore Gyeonggi-do), 쉬운 경기도 여행 (Easy Gyeonggi-Shuttle)이라는 의미를 담고있다.

 

 주제별로 총 7개의 노선으로 운행되며 DMZ, 전통문화 등 기존 인기 노선에 야간관광, 먹거리,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였다고 한다. 각 노선별로 정차하는 구간, 운행 요일, 운행 시간, 가격이 모두 달라 취향껏 선택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최소 5만 5천 원에서 최대 12만 원이다. 버스 가격에는 각 목적지의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A, B, C 코스를 제외한 다른 코스들은 모두 점심식사가 포함되어있다. 모든 코스는 서울에서 출발해 출발지로 돌아오는 일일 코스이며 한국인 승객은 외국인 승객과 동반할 때만 탑승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관광자원이 분산돼 있고,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약점을 갖고 있지만 앞서 밝힌 종합대책을 통해 이를 극복하겠다. 코로나19로 어려웠던 경기도 관광산업의 완전 회복과 외국인 관광객 400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2021년 21만, 2022년 45만, 2023년 140만으로 코로나19 종식 이후 급증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260만에 비해서는 부족하다.

 

 경기도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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