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톡 학생증 제공

[한국미래일보=강예진 대학생 기자]

카카오는 지난 28일 ‘톡학생증’ 누적 발급자 수가 지난해 4분기 기준 8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카드인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재학·졸업 정보를 간편 인증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학생 인증이 급히 필요하거나, 톡학생증 전용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기에 누적 발급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톡학생증이 제공하는 혜택은 약 23가지가 있다. ▲토익 학습지 & 응시권 ▲대학생 전용 Apple 특가 ▲카페 15% 할인 쿠폰 ▲편의점 10% 할인 쿠폰 ▲햄버거 30% 할인 쿠폰 ▲뷰티샵 10% 할인 쿠폰 등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으며, 이 외에도 춘식이 이모티콘, PPT 템플릿, 배경 화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톡 학생증 혜택 캡쳐

양주일 카카오 카카오톡 부문장은 “지난해 5월 출시한 톡학생증이 자신을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다는 장점이 할인 혜택과 연동되며 발급자 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언급했으며, “톡학생증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에서 대학생 인증 및 할인 혜택을 지속 제공하며 이용자 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톡학생증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톡학생증은 대학생의 필수로 점점 자리 잡고 있다. 또 지난달 대학 제증명 대행 기관과 추가 계약을 완료해 서울대, 인하대 등 21개 대학의 학생들도 톡학생증을 발급할 수 있게 된 만큼, 이용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