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축구협회, 국가대표 임시 감독에 황선홍 감독 선임 - 축구 대표팀 임시 사령탑에 황선홍 감독 선임 - A대표팀 임시 감독 1순위 - 올림픽 대표팀, A대표팀 감독 겸임
  • 기사등록 2024-02-28 12:00:01
기사수정
정해성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임시 사령탑으로 황선홍 감독을 선임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황선홍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과 A대표팀 감독을 겸임하게 된다.

[한국미래일보=문주연 대학생 기자]

황선홍 한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 [출처 :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KFA)는 황선홍 감독을 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전했다. 이 결정은 전력강화위원회를 통하여 결정되었으며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의 경질 이후에 대안으로 이를 선정한 것이다. 또한 지금과 같이 감독이 경질된 상황에서 섣불리 감독을 선임하는 것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이에 대한 고려로 정식 감독은 신중히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출처 : 연합뉴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A매치 2경기를 위해 K리그의 현역 감독을 쓰거나 외국인 감독을 데려오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함을 전하며 24일 열린 전력강화위원회 회의에서 황 감독을 1순위 후보로 선정하여 25일 황 감독에게 임시 감독직을 제안, 황 감독이 26일 이를 수락하면서 임시로 대표팀을 맡게 됨을 밝혔다. 

 

또한 황 감독은 축구협회 소속 지휘자로서의 경험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으며 국제 대회 경험, 아시아 축구 이해도를 갖췄음을 전하며 선임 배경을 강조하였다. 이에 따라 황 감독은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을 맡게 된다.

 황선홍 감독 [출처 : 대한축구협회]

황 감독은 3월 18일부터 3월 26일까지 A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며 이후에는 올림픽 대표팀의 감독으로 복귀하여 4월 올림픽 예선에 임할 예정이다. 단 두 경기에 불과하지만, 황 감독은 대표팀의 세대 갈등을 해소하고 단결하는 과제를 맡게 된다. 더불어, 황 감독이 짊어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최악의 경우 비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정 위원장은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5월에 선임될 정식 감독은 국내나 해외를 가리지 않고 후보자를 선발할 것이며, 감독 선임 기준을 보완하여 다음 회의 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정식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후보자를 선정하고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감독 선임 과정은 대한축구협회의 장기적 발전과 국내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결정으로 평가된다.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2-28 12:00:0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