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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가 지난 23일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셀린느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도쿄 오모테산도점 리뉴얼 오픈 행사를 마치고 봉변을 당했다.


4년만에 도쿄를 방문한 뷔를 보기위해 일본 팬들은 셀린느 스토어 앞에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그의 등장에 모두 열광했다. 일정이 끝난 후 뷔가 떠나면서 차량에 탑승하려던 순간 일부 극성팬이 손을 뻗어 뷔의 머리카락을 만지는 모습이 담겼다.


주변에 경호원도 있었지만 사방에서 뻗어지는 손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고, 많은 팬들이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을 통하여 공유되었다.



인기 연예인과 스타들은 팬들에게 사랑과 지지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최근 극성팬들의 과한 행동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러한 행동들은 연예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며, 이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먼저, 극성팬들이 연예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연예인 역시 사람으로서의 개인적인 공간과 사생활을 필요하다. 그러나 극성팬들은 가끔씩 연예인의 개인적인 정보나 사진을 무단으로 유출하거나, 개인적인 장소를 침입하는 행동을 취하기도 한다. 이러한 행동은 연예인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고, 그들의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방해할 수 있다.


[사진출처=X(옛 트위터] @jungkook_345] 


또한, 극성팬들의 과한 행동은 종종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극성팬들이 연예인을 따라다니거나, 연예인과 관련 없는 사람들에게 시끄럽고 과한 시선을 끌어댐으로써 공공장소에서의 불편함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행동은 연예인의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 불쾌한 경험을 안겨주며, 사회적으로 배려와 존중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연예인들도 자신의 팬들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과한 행동을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또한 극성팬들 역시 연예인의 사생활과 다른 사람들의 편안한 일상을 존중하며, 갈등 없이 조화롭게 함께할 수 있는 팬 문화를 지향해야 한다.


마무리하며, 우리는 연예인과 그들의 팬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연예인은 자신의 열정적인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도, 극성팬들 역시 자신의 행동이 연예인과 다른 사람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건강하고 존중받는 팬 문화가 함께 번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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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29 0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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