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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급발진 사고들이 다시 한번 자동차 안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급발진 사고는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가속을 경험하며, 차량이 통제 불능 상태로 빠르게 질주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사고는 종종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운전자들에게 큰 공포를 안겨준다.


지난 1일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68세 버스 운전기사는 개인 차량을 몰고 운전 중 역주행하며, 인도로 돌진한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했으며, 해당 사고로 인해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급발진 사고의 원인으로는 전자파 간섭, 소프트웨어 결함, 기계적 문제 등이 지목되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운전자는 주차장에서 시동을 걸고 변속기어를 전진으로 넣는 순간 차량이 급발진하여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를 경험했다. 이러한 사고는 종종 블랙박스나 페달 블랙박스를 통해 증거를 확보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자동차 전문가들은 일부 사고에서 브레이크 등이 켜져 있었음을 확인하고, 급발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경찰과 제조사 측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다. 경찰은 급발진 사고를 주장하는 운전자들의 진술만으로는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급발진 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운전자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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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12 0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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