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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원작 드라마 ‘조명가게’... ‘무빙’에 이은 또 하나의 디즈니 플러스 구원작..? - '무빙' 이후, 하락세를 감행하던 디즈니 플러스... 이대로 위기의 늪에 빠질 것인가
  • 기사등록 2024-05-07 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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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의 효자 콘텐츠 '무빙'의 종영 이후, 위기를 맞이한 디즈니 플러스는 '무빙'의 원작 웹툰 작가 '강풀'과 또 한 번 만난다. 동명의 '강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조명가게'는 또 한 번 디즈니 플러스의 구원작이 될 것인지 주목되는 바이다.

[한국미래일보=구수민 대학생 기자]


디즈니 플러스 '조명가게'

 2024년 하반기, 강풀의 웹툰 ‘조명가게’를 원작으로 한 디즈니 플러스 단독 공개 드라마 ‘조명가게’가 공개된다. 지난 2023년 8월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 강풀 원작 드라마 ‘무빙’이 국내 최초 초능력 소재의 액션 드라마라는 우려와 달리 대성공을 거둔 뒤, 디즈니 플러스에서 새롭게 공개되는 기대작이다. ‘조명가게’의 연출은 드라마 ‘무빙’의 최일환 역을 맡은 배우 김희원이 직접 맡는다. 이는 배우 김희원의 연출 데뷔작이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명가게는 조명을 파는 가게를 통해 이승과 저승이 연결돼 산자와 망자의 이야기가 교차한다는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 주지훈과 박보영이 주연을 맡게 된다. 그 외에도 배우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 이정은, 김대명 등 막강한 배우들이 출연하게 되어 화제가 되었다. 

 

 디즈니 플러스는 ‘무빙’의 공개 이후,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그해 8월 200만 명에서 270만 명 정도로 전월 대비 35%가량이나 급증했다. 사용 시간 또한 전월에 비해 2배 증가하는 등 디즈니 플러스의 일명 ‘효자 콘텐츠’로 등극하였다. 그러나 ‘무빙’ 이후의 후속작들은 ‘무빙’만큼의 흥행세를 거두지 못했다. 이후 디즈니 플러스의 MAU는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1월 10% 넘게 감소했으며, 경쟁사인 쿠팡플레이는 지난 11월 ‘소년시대’의 공개로 해당 달 기준 MAU는 508만 명으로 티빙과 웨이브를 제치고 업계 2위를 꿰찼다. 

 

 이렇게 강풀의 ‘조명가게’는 ‘무빙’ 이후 하락세를 계속해서 감행하던 디즈니 플러스의 새로운 구원작이 될 것인지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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