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안서영 대학생 기자]

 요즘 이선균, 지드래곤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마약 사건에 연루되고 있다. 그래서 마약의 정의와 종류, 증상, 변화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마약이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그 시행령에 정의된 마약류에 속하는 물질로 신경계에 각성 효과를 유발시키며 의존 증상이 발생하는 물질이다.

 마약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지며, 첫째 아편계 및 코카인 마약에는 양귀비, 아편, 모르핀, 코데인 등이 속한다. 둘째 향정신성의약품에는 환각제, 각성제, 진정제 등이 있고 마지막으로 대마에는 대마초, 대마수지, 대마오일이 속한다.

 마약의 증상으로는 틱으로 인식될 수 있는 동일 행동 반복, 갑작스러운 기분 변화로 비정상적으로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또한 식욕이나 수면 패턴의 변화가 일어나며 갑작스러운 체중 또는 증가가 발생한다.

 마약으로 인해 우리 몸에 일어나는 변화 중 가장 치명적인 것은 무엇보다 뇌의 구조적, 기능적 손상이라고 할 수 있다. 만성적으로 마약을 사용한 경우에는 뇌 손상이 심화되어 인지적 저하가 나타나고 삶에서 즐거움을 잘 느끼지 못하는 무기력증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결국 우울증, 조울증 등의 기분 장애, 환각 등을 동반한 정신증, 불안과 공황 등 다양한 정신질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마약 신고 기관으로는 검찰청(국번없이 1301), 경찰청(국번없이 112), 관세청(국번없이 125)이다. 본인이 마약을 했거나 타인이 마약을 하는 것을 봤다면 즉시 신고를 하길 바란다.

그리고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치료를 지원해주는 병원으로는 국립부곡병원(055-536-6440~3), 시립은평병원(02-300-8114), 중독재활센터(02-2679-0436~7)가 있다.

마약 중독은 자신의 생명을 죽음으로 이끌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며, 마약에 중독되지 않는 행복한 삶을 지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