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한국미래일보=양민지 대학생 기자]

The 15th Melon Music Awards, MMA2023(MELON MUSIC AWARDS, 멜론뮤직어워드)가 12월 2일 대한민국 첫 K-POP 전용 아레나인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인 멜론(Melon)은 오는 12월 2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The 15th Melon Music Awards, MMA2023(MELON MUSIC AWARDS, 멜론뮤직어워드)’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대한민국의 첫 K-POP 전용 아레나로, 국내 음악팬은 물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의 K-POP 팬들까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1만 5천 석 수용이 가능한 공연장이다.

MMA를 포함해 다른 시상식들도 진행되지만, MMA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해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Mnet의 ‘2023 MAMA AWARDS’는 일찍이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각지에서 개최하며 K-POP의 글로벌화를 선도해 온 시상식이다.

작년에도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시상식을 진행한 것에 이어 이번 연도 역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국내 시상식 최초로 일본 도쿄 돔에서 개최된다.

또한 12월 9일에 개최되는 KBS의 가요대축제 역시 작년에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로 일본 사이타마현 베루나 돔에서 개최된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의 불만이 쇄도하며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가요대축제 일본 반대’ 글이 1934명을 달성했다. 이에 제작 2본부 예능 센터는 ‘2023년은 지난 몇 년간의 팬데믹으로 막혀있던 K-POP 해외 공연이 가능해지면서 우리나라 가수들을 직접 보고 싶어 하는 글로벌 팬들의 요청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KBS는 이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멕시코, 일본 등 <뮤직뱅크 월드투어>를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존의 를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뮤직뱅크 월드투어- 글로벌 페스티벌 (가제)>로 확대하여 국내와 해외에서 함께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따라서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용해 같은 달 15일에 ‘2023 KBS 가요대축제’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보인다.

2년 연속 일본에서 개최되는 MAMA를 비롯해, 특히 공영방송인 KBS마저도 국내가 아닌 일본에서 진행하는 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불만은 여전히 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