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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최근 한국의 주요 기업 대표들의 사생활이 경영 성과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 받고 있다.


신세계 그룹의 정용진 회장은 SNS 활동을 중단하고 경영에 집중한 결과, 회사의 성과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


그의 SNS 활동이 활발했던 시기에는 종종 논란과 이슈가 발생해 경영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었으나, 이를 중단한 후 기업의 운영에 더욱 몰두하면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있다.


한편,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의 이혼 소식은 세기의 이혼 소송과 재산 분할로 불리우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의 결과에 따르면 '주식도 분할 대상'으로 판결이 나온 영향이 크다.


오랜 기간의 동거녀와 바람 등 가정의 의무를 버린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20억 원과 재산 분할로 1조 3803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로 주식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최 회장의 입장에서는 재산분할액을 지급하기 위해 SK그룹의 주가 부양에 노력할 것이라는 관측으로 최근 급증한 이유를 설명한다.


실제 이사회를 열어 자사주 69만 5626주를 소각하겠다고 결정한 배경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대표들의 사생활 변화는 기업의 경영 성과와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기업의 대표가 얼마나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영에 몰두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사생활의 변화가 기업의 성과와 직결되는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계속해서 주목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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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05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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